신혼여행 첫 날에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지마비에 이르게 된 사건입니다. 

1심 판결 직후에 각종 메스컴에 보도되었고 수많은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. 

원고들은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방문하였고 첫 방문지인 론 섬에 도착하여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. 

론 섬 해변 물 위에는 아이스버그라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가이드는 놀이기구에 대해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고 구명조끼를 입으라는 말도 구명조끼의 위치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. 

심지어 론 섬 해양스포츠를 운영하는 업체 직원들은 남편을 놀이기구까지 끌고가 그 위에서 놀라고 부추겨 남편은 영문도 모른 채 놀이기구 위에 올라갔다가 바다로 추락하여 하지마비가 되었습니다. 

제1심은 구명조끼 위치와 놀이기구 위험성을 미리 알려줬다는 가이드의 법정 증언을 모두 배척하고 여행사의 안전배려의무 위반을 인정하였음에도 여행사의 책임을 40%, 피해자인 원고들의 과실을 오히려 60%로 인정하여 원고들이 항소하게 되었습니다. 

항소심에서 원고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